도로교통공단 마스코트 호둥이와 직원들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컨설팅 멘토링' 대상기관에 최종 선정된 것을 기념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서울경제TV=강원순 기자]도로교통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렴컨설팅 멘토링 대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청렴컨설팅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컨설팅을 희망하는 20개 그룹의 신청을 받아 신청기관의 추진의지, 청렴컨설팅 효과성 등을 고려해 11개 그룹(11개 멘토기관, 22개 멘티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청렴컨설팅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부패취약업무의 처리 절차, 조직문화와 관행, 부패통제장치의 실효성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진단하고, 기관별 맞춤형 대책을 제공하는 청렴도 향상 지원정책이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5등급에서 1등급으로 청렴도가 향상된 대한석탄공사를 멘토기관으로 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26일부터 그룹 멘토링을 진행한다.
공단은 이번 청렴컨설팅을 통해 청렴역량을 진단해 청렴도 저조 원인을 분석하고 분야별 현업담당자, 지역시민단체, 외부전문가와 실무 컨설팅 회의를 진행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금년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10@sedaily.com
강원순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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