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다음달 모회사인 ㈜한화를 비롯한 3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을 맡으며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섭니다.
2014년 2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의 판결을 받고 7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7년 만의 경영 복귀입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다음달 중 한화와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등 3개 핵심 기업에 미등기 임원으로 적을 두면서 한화그룹의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한화의 항공 우주·방위산업 부문에 대한 미래 기술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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