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 the 1 파크빌리지’ 이달 3일부터 정당계약
‘양주 옥정 the 1 파크빌리지’ 조감도. [사진=라인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라인건설은 ‘양주 옥정 the 1 파크빌리지’ 아파트의 정당계약을 이달 3~9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양주 옥정 the 1 파크빌리지’는 지난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 청약에서 68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217건이 접수돼 평균 3.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양주에서 분양한 단지 상당수가 미달된 것과는 대조되는 결과다.
이처럼 청약이 순위 내 조기 마감된 것은 지난달 19일부터 시행된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거주의무 규제 적용 전 분양단지라는 점이 손꼽힌다. 아울러, 그린 인프라·원스톱 생활환경·내외부 특화설계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접근성 향상이 기대되는 다수의 교통호재도 갖췄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 신설 예정으로 서울 도봉산역까지 단 3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고, 서울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도 환승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양주-수원을 잇는 GTX-C 노선이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수도권 1호선 회정역 신설도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가해지면서, 저평가됐던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확산되고 있다”며 “교통호재에 힘입어 전국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재조명되고 있는 양주시에 들어서는데다, 옥정신도시 마지막 민간분양단지라는 상징성이 맞물리면서 기대 이상의 청약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거주의무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만큼, 정당계약 역시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주시 옥정택지지구 A23블록에 조성되는 ‘양주 옥정 the 1 파크빌리지’는 84㎡A·B 단일평형 총 930가구 규모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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