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앵커] 기아가 첫 전용 전기차 ‘EV6(이브이 식스)’의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앞서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로 사전 흥행 몰이에 나선 바 있는데요. EV6의 1회 충전 거리가 500km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지며, 아이오닉5에 이은 국산 전기차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이브이 식스)’입니다.
EV6는 현대차그룹의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전기차에 최적화된 SUV 형태를 갖췄습니다.
기아는 전용 전기차의 글로벌 차명 체계를 ‘EV’와 ‘숫자’의 결합으로 확정했습니다.
전기차를 뜻하는 단어 ‘EV’와 숫자로 전기차 라인업 내 역할을 나타낸다는 겁니다.
EV6의 강점은 주행거리입니다.
앞서 기아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EV6’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0㎞ 이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현대차 ‘아이오닉 5’보다 약 70km 이상 깁니다.
테슬라 모델Y의 롱 레인지 모델와 비교해도, 주행거리는 비슷하지만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EV6는 현대차의 ‘아이오닉5’와 함께 국내 전기차 시장 규모를 키울 전망입니다.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5의 국내 판매 목표를 2만6,500대로 잡았지만 사전계약 일주일 만에 3만5,000대의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이는 현대차의 작년 전기차 판매량인 12만2,000대의 약 30%에 달합니다.
기아는 이달 말 EV6의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로 EV6의 상품성을 구체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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