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현대건설기계, 신흥시장 성장에 현대코어모션 가치 주목…목표가↑”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하이투자증권은 16일 현대건설기계에 대해 “2020년 팬데믹에 매출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올해 신흥시장 강세로 올해 분기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상향했다.
최광식 연구원은 “2월까지 중국 시장 누적 매출 177%성장을 이뤘고, 판매는 221%로 아웃퍼폼 중"이라며, "신흥 시장 판매도 강세로 돌아서며 매출 2조 8,406억원으로 가이던스보다 높은 매출을 예상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630억원, 490억원으로 돌아서는 실적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지주가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해 한지붕 두가족이 된다"며, "판매, 공동연구개발, 통합 구매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공동 연구개발과 통합 구매를 통해 최소 3%p 이상 원가율를 개선할것"이라며, "여기에 현대코어모션이 더 빨리 성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투자포인트가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물적 분할로 독립한 현대코어모션은 2020년 3,500억원 매출을 기록했는데 향후 두산인프라코어의 A/S 양산 부품 공급까지 늘리면 계획보다 빨리 성장할 것"이라며, "현대코어모션의 시장가치가 1조원에 달할수 있다"고 판단했다./blue@sedaily.com
서청석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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