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12개월 연속 감소…외환위기 수준
거리두기 완화·공공일자리 확대 등 영향
통계청이 오늘(14일) 13개월 만에 취업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2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4,000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얼어붙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3월 전까지 취업자 수는 12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이는 외환위기(1998년 1월∼1999년 4월) 때 16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최장 기간입니다.
이처럼 취업자 수 변화는 거리두기 완화와 공공 일자리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heyjin@sedaily.com
지혜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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