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고점 比 18.49%급락…7만원대 ‘털썩’
SK하이닉스,12만원 붕괴…연일 하락세
美 인플레이션 우려·공매도 증가 등 발목 잡아
대만 TSMC쇼크 악재…반도체주 불안 야기해
"반도체주,하반기 실적 개선·주가 반등 전망"
[앵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올해 들어 최저점까지 추락했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쏟아지던 장미빛 전망이 무색해진 상황인데요. 향후 주가 전망을 김혜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한때 십만전자를 꿈꾸던 삼성전자가 7만원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장중 7만8,400원(마감확인필요)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최고가인 9만6,800원과 비교하면18% 가량 빠진 겁니다.
SK하이닉스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12만원 선이 붕괴되며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 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대비 비수기이고 비메모리 공급 부족 우려가 겹치면서 주가 부진한 상황입니다.
이에 더해, 외부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내부적으로는 공매도 물량 증가가 주가 하락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세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분야 1위 기업인 대만 TSMC의 매출 감소 소식도 악재입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나치게 과매도되고 있고, 실적은 반대로 2분기 3분기가 굉장히 좋고 추가적인 하락은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3분기를 놓고 트레이딩 관점에서도 접근 가능하고, 2022년,2023년 큰 방향성을 보고 메모리만 보지 말고, 파운드리랑 폴더블까지 같이 본다면 지금 정도에서는 충분히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준호/ 영상촬영 ]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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