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국제 원자재 가격이 10% 정도 오를 경우 그 영향으로 우리나라 소비자물가도 최대 0.2% 상승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다만 일시적 상승에 그친다면 원자재 가격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05%에 그칠 전망입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배경 및 국내경제 파급영향 점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원유·금속·곡물 가격 상승은 석유류·금속 관련 제품·외식 등의 가격을 통해 국내 소비자 물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은은 “원자재의 슈퍼사이클(상품가격의 장기적 상승 추세)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슈퍼사이클 진입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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