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감사원이 사모펀드 부실감독 책임과 관련한 감사결과를 다음달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융감독원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금감원이 옵티머스펀드 문제를 사전에 인식하고도 관리·감독업무를 소홀히 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임원들을 중징계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은 다음달 열리는 감사위원회에 금융감독기구 운용 실태와 금감원의 옵티머스 사태 관련 감사 결과를 부의하고, 내용을 검토해 의결한 뒤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제재 대상은 자본시장 부문 임원과 당시 자산운용검사국장 등 금감원 임직원 10명 정도로 예상되며, 피해 규모와 사태 심각성 등을 고려해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bi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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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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