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미국 금융투자가 서학개미(해외주식투자자) 등으로 인해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3일) 발표한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준비자산을 제외한 한국 대외금융자산 잔액은 2019년 말보다 2,072억달러 증가한 1조5,197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지역별로는 미국(5,345억달러·35.2%)에 대한 투자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유럽연합(2천919억달러·19.2%), 동남아(2천15억달러·13.3%)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국 투자 잔액은 1년 사이 1,148억달러 늘어 잔액과 증가액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 중 증권투자(3천450억달러)가 가장 많았고, 직접투자(1천180억달러)와 기타투자(646억달러)가 뒤 따랐습니다./kimsoup@sedaily.com
김수빈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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