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강원도 원주 코로나19 대응 현장 및 국과수 방문
지난 28일 기준, 강원도 18개 시·군 4,387명 확진자 중 원주 959명(22%)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 세번째)은 30일 강원도 원주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원주시]
[원주=강원순 기자]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강원도 원주시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현장인 ‘원주시 선별진료소’와 법과학 기술 전문 훈련기관으로 지정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을 방문해 현장의 모든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전 장관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가 맞닿아 있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주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원주시는 다른 지역과 왕래하는 유동인구가 많고 수도권과 인접해 지난 28일 기준 강원도 18개 시·군 4,387명 확진자 중 원주 959명(22%)으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한편, 전 장관은 많은 방역현장 점검 가운데 의료진 등을 위한 냉방 휴식공간 설치, 냉각조끼 등 하절기용 개인보호구, 폭염 예방물품 제공 등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반영해 필요 대책을 추가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과수 직원과 만난 자리에서 “직접 현장에 와서 국과수 감점 현장을 확인하고 직원 여러분을 뵙고 나니 든든하다.”며 “‘진실을 밝히는 과학의 힘’이라는 국과수의 슬로건처럼 사고와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과학수사 체계의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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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순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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