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신임 금감원장에 내정
금융 입력 2021-08-05 14:01
배요한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내정자.[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가 내정됐다.
5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위 의결을 거쳐 윤석헌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1961년 생인 정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85년 행정고시를 통해 총무처 수습행정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무부와 재경부,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2019년부터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를 맡고 있다.
정 내정자는 다양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정책 뿐만 아니라 국제금융 분야에 대한 업무 전문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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