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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김홍종 고양도공 사장 “일산테크노밸리 연내 착공”

전국 입력 2021-08-11 19:06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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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서정덕앵커
출연: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기북부에서 가장 굵직한 이슈가 많은 도시로, 고양시를 뽑을 수 있습니다. 고양시의 최대 공기업인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각종 체육, 문화, 환경 시설은 물론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등 도시 개발사업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께 변화하고 있는 고양시에 대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사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2011년 고양시시설관리공단과 고양도시공사의 통합으로 출범해, 체육·문화·교통·도시·환경 등 총 5대 분야, 67개 단위 사업을 운영하며, 총 600여 명의 임직원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사는 고양시의 발전과 109만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내실을 다지고,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공공 시설관리 사업은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독보적인 전문역량을 갖춰 관리하고 있으며, 수년간 침체 되어있던 도시사업의 경우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본격적인 사업추진과 함께 창릉공공주택사업, 고양 성사혁신지구, 도시재생 사업 등 공사의 역할을 다방면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간, 고양시는 서울시의 위성도시로 배드타운이라는 이미지가 강한게 사실인데요. 지난 번, 이재준 고양시장께서 인터뷰를 통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등 대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런 도시 개발사업에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도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사업과 고양 창릉 공공주택사업단지 등 공사의 역점 도시사업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현재, 진행중인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은 총 사업비 8,493억원을 투입해 87만㎡의 부지에 자족시설용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 사업으로, 우리공사는 35%의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중 10만㎡는 도시첨단사업단지로 중복 지정돼 저렴한 토지공급이 가능합니다.

올해 7월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8월 실시계획 인가 고시 등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말부터 손실보상 협의를 개시해 2개월 만에 협의율 50%를 달성했습니다.

이런 신속한 인허가 및 보상은 사업시행자의 강한 의지와 부단한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며, 현재 300여 개의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하였으며 앵커기업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양창릉 공공주택사업은 3기 신도시 사업으로, 약 3만 8,000가구를 조성하며, 경기도, LH,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10월 지구계획 승인 및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고양창릉 공공주택사업은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가 넘는 130만㎡ 규모의 자족용지와 GTX-A, 고양선, BRT 등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권을 확보했습니다. 지능형 ICT 소재부품, 바이오 융합 중심의 강소특구 단지와 친 환경 데이터 센터 및 스마트팜 산업을 육성해, 일산 테크노밸리와 차별화된 전략산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앵커]

고양시는 전국에서 도시재생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공사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 사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들어볼수 있을까요?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해, 경제적·사회적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입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구도심 5곳 원당, 화전, 삼송, 일산, 능곡에 총 27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현재, 마을숲 가꾸기, 원당 어울림플랫폼 등 7개 사업은 기 완료했으며, 화전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등 20 여개 사업은 2022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특히, 국토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1호 사업인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3호선 원당역 앞 노후화된 성사동 복지센터와 환승주차장 부지 총 3,700평을 활용해, 주거·상업·산업 등이 복합된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착공했으며 2024년 10월 준공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폐역이 된 옛 능곡역을 리모델링해 지난 3월에 개관한‘토당문화플랫폼’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해 주민의 품으로 돌려 드렸습니다.

 

[앵커]

이외에도 공사에서 추진 중인 역점 사업이 있다면 간략하게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고양시 에너지비전 2030 정책의 성공을 위해, 우리 공사는 태양광발전사업자로 직접 참여하고 있습니다. 설계, 시공 및 전력 판매 등 운영과 관리를 병행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11월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 주차장과 탄현동 제3공영 주차장 부지에 총 1,143㎾ 규모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장항야구장 부지에 약 285.2㎾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공사 중에 있습니다.

이외에도, 우리 공사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사회주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세대비 69% 이하의 낮은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하고, 커뮤니티 공간 등 공동 주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축 다세대 주택을 매입해 올해 2월부터 총 10세대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해, 이번 달까지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고양시와 협업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앵커]

정말 많은 사업 영역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장께서 취임하신지가 벌써 2년 반이 지나고 있는데요. 그간 최고의 성과를 꼽는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2020년까지의 공사 관리 시설 이용객 2,000만명을 목표로 세운바 있는데요. 이를 지난해 조기 달성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무료강습 및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공, 시민 마음방역을 위한 대형행사 유치, 시설 개보수를 통한 고질민원 해결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9.4점이라는 창립 이후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6회 연속 인증, 도시재생 심포지엄 장관상, 적극행정 인사혁신처상,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외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그 결과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창립 최초로 2년 연속(19~20)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얘기를 빼놓을 수 없겠지요. 고양시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이나 대처에 있어 세계의 모범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고양시의 노력에는 공사의 보이지 않는 헌신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공사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대해 궁금합니다.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고양시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고양시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 백신 접종센터 시설 지원 등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가격리자와 해외 입국자를 위한 안심숙소 운영, 킨텍스 캠핑장을 활용한 확진자 생활치료 센터운영 등 시민들을 위해 우리 공사 직원들이 현업업무와 병행하며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사의 경영에 있어서도,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포스트 코로나 특별경영계획’을 수립해, 새로운 경영혁신 제도 및 문화가 공사 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리시설의 수익창출 방안을 마련하고, 업무 효율화 제고 등 새로운 혁신 과제들의 지속적인 발굴과 실천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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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2 기자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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