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이번 달부터 코로나19 4차 확산의 실물지표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아직 실물지표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 속에 어렵게 회복 흐름을 이어가는 양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8월부터는 4차 확산의 파급 영향이 일정 부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방역 강화 기조 하에 ‘충격 최소화 및 회복세 견지’에 긴장감을 갖고 엄중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신속한 지원이 절실한 만큼 희망회복자금·국민지원금이 다음달 말까지 90% 지급되도록 하고 6조원 규모 긴급자금도 이달 중 신속 공급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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