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제일기획, 신규 광고 마케팅 수혜…실적 성장세 지속 기대”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23일 제일기획에 대해 “신규 광고 마케팅 확대에 대한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제일기획은 좋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성장세의 추가 요인 부재 우려가 불거졌다”며 “하지만 매체대행 관련 ATL 매출총이익이 연간 2,400억원 내외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19 확산 이후 디지털 채널과 신규 마케팅 확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닷컴비즈니스, 이커머스 등 디지털 사업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제일기획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에 경쟁사 대비 매출총이익 규모가 약 2배 큰 제일기획의 주가에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다시 반영돼야 한다”며 “3분기 실적으로 매출총이익 3,091억원, 영업이익 671억원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그는 “전사 매출총이익 중 디지털 비중은 지난해 43%에서 5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수주한 신규 비계열 광고주들도 디지털 중심의 물량 대행에 대한 수요가 커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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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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