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이달 말 종료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등 코로나19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다시 한번 연장될 전망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어제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6대 시중은행 여신 담당 부행장들과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금융지원 프로그램 연장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금융당국은 코로나19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사실상 6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은행들의 의견을 한 차례 더 수렴했습니다.
오는 10일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간담회를 앞두고 해당 사안을 미리 조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6개월 만기 연장에 대해서는 은행권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으나, 6개월 이자 유예에 대해서는 아직 이견이 있는 상황으로 전해집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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