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의 연립·다세대주택(빌라) 지하층 전셋값이 올해 평균 1억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2017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에서 전세 거래된 전용면적 60㎡ 이하 빌라 지하층의 전세 보증금을 조사해보니, 올해 평균 1억435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서울에서 빌라 지하층 평균 전세금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1억7,434만원)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강남구(1억7,073만원), 종로구(1억6,031만원) 등 순입니다.
반면 서울 빌라 지하층 평균 전세금이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7,089만원)로 조사됐습니다.
다방 관계자는 “최근 집값과 전월세 가격 급등으로 주거 취약 시설인 빌라 지하층의 전세금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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