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한국은행은 주택 매매와 전세 거래 관련 자금 수요 탓에 가계대출 증가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한은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 시기를 향후 코로나19, 성장, 물가, 가계대출 등 금융불균형 문제를 고려해 조정할 예정입니다.
한은은 오늘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주택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는 데다 생활자금과 위험자산투자 수요도 이어지면서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최근 주택시장 상황과 높아진 가계 수익 추구 성향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대출 수요가 크게 둔화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 금융권 가계대출은 79조7,000억원 늘어나 작년 하반기 77조원보다 증가폭이 컸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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