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들이 국토교통부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 23일 생존권사수 중앙투쟁위원회(중투위) 회의에서 중개보수와 관련된 정부의 개편안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중투위는 “업계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중개보수 개편안 입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24일 세종시 국토부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시장원리를 외면하고 실패뿐인 부동산정책을 즉각 폐기하라”, “공인중개사와 소비자 간 분쟁만 조장하는 중개보수 인하안 즉각 철회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여기에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국적으로 전 회원 공인중개사사무소 소등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회원 사무소에 ‘정권 퇴진’ 포스터를 부착해 정부를 향한 항의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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