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여행' 장애인 원활한 이동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KIA가 장애인들의 무장애 여행 활성화를 위해 공항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IA]
[광주=신홍관 기자] KIA는 장애인들의 제주도 무장애여행 활성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기업과 민간기업 간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증진해 제주도의 무장애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협약을 통해 KIA는 제주 초록여행 이용을 위해 제주도로 방문하는 장애인 가정에게 제주공항 내 초록여행 차량 출입고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장애인 가정의 원활한 초록여행 서비스 이용을 위해 제주공항 주차장 내 초록여행 차량 무상주차를 지원한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제주공항을 방문하는 장애인을 위해 공항 인프라와 편의도 확대할 예정이다.
KIA 관계자는 “아름다운 풍경과 먹거리가 가득한 제주도로 떠나는 장애인 가정의 물리적?심리적 접근성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IA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들의 이동권을 향상하기 위한 기아의 국내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2012년 출범해 지금까지 약 9년간 6만여 명에게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KIA 초록여행은 국내 등록장애인이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가능하며,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및 예약 접수하면 된다
신홍관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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