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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1년… ‘車 제조→미래·혁신’ 변화

산업·IT 입력 2021-10-13 20:53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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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앵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취임 1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그룹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재정립했는데요. 자동차를 넘어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밑그림을 그렸다는 평가입니다.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정의선 체제’ 1년, 현대차그룹의 키워드는 ‘미래’로 설명됩니다.

 

새로운 사업으로 로보틱스와 UAM, 자율주행, 수소경제 등 4개의 축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정의선 /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2019년, 사내 타운홀 미팅)

“(현대차그룹이) 미래에는 자동차가 50%가 될 것이고요. 나머지 30%가 개인용 비행체(PAV), 그리고 20%가 로보틱스가 될 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정의선 회장의 첫 대규모 인수·합병(M&A) 대상은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

 

사내 로보틱스랩과 협업해 웨어러블, 인공지능(AI) 로봇 등을 개발했습니다.

  

UAM도 핵심 사업 중 하나입니다.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그룹의 새로운 지향점으로 삼고, "인류가 원하는 곳으로 가도록 하는 것이 소명"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완전 전동화된 UAM과 2030년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 등을 선보입니다.

 

'수소비전 2040'도 발표했습니다.

 

2040년을 수소에너지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국내 최고경영자협의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출범을 주도했습니다.

  

자율주행 분야 성과도 두드러집니다.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한 로보택시를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에서 처음 공개했는데, 오는 2023년 차량공유업체 리프트와 함께 완전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외부의 혁신과 함께 그룹 내 조직문화도 바뀌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 설계 당시 수군을 고객으로 배려했다는 일화를 소개하는 등 올해에만 두 차례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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