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아파트 대체재로 인식되고 있는 오피스텔 가격도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3분기 오피스텔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오피스텔이 2분기 대비 1.14% 올라 전분기(0.43%)보다 상승폭이 2배 이상으로 커졌습니다.
서울의 경우 3분기 들어 0.74% 오르면서 2분기(0.07%)보다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집값 상승세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의 오피스텔 규제 완화로 관심이 늘면서 중대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은 서구와 부평구 등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가격이 상승해 3분기 들어 2.31% 급등했습니다. 경기 지역도 수원 영통과 용인 기흥 등 교통망 개선 기대감에 전분기 대비 1.21% 상승했습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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