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통신사들이 '통신' 딱지를 떼고 ICT 기술 분야에 집중하며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로봇 플랫폼 기반을 다지면서 일상생활 스마트화를 통한 편익 증대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김수빈 기잡니다.
[기자]
최근 월 사용자 1,000만명을 달성한 SK텔레콤의 AI 플랫폼 '누구'가 향후 플랫폼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습니다.
SKT는 오늘(20일) ‘누구 컨퍼런스’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에이전트로 진화 중인 ‘T전화 x 누구’와 아마존 알렉사와 협업 중인 듀얼 에이전트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습니다.
그 외에도 신형 볼보(XC60)에 탑재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의 상세 기능과 기술을 소개해 스마트화 되고 있는 일상을 공유했습니다.
앞서 SKT는 주방에도 인공지능을 접목하기 위해 국내 주방 TV 업체 '코스텔'과 업무협약을 맺고, 가정에서의 편리성 증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모든 생활 속에 '누구'가 함께하는 '누구 에브리웨어'를 실현한다는 겁니다.
가정 안에서의 디지털 전환이 머지 않은 가운데, 일터에서도 스마트화가 조속히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KT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오늘(20일) 업무협약을 맺고, AI로봇 플랫폼을 활용한 로봇 분야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세부적 협력 분야로는 5G 물품배송 로봇 및 방역로봇, 화학공장 및 발전소 등 유해사업장용 로봇 , 클라우드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등 격리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 배송 로봇 시제품에 KT 5G망을 적용하기 위한 시험을 진행 중이며, 산업현장 안전 로봇에 솔루션을 연계해 산업로봇 사업화도 할 방침입니다.
통신업계는 앞으로도 통신에 국한되지 않고 첨단 융합 IC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일상의 디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김수빈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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