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코로나19 고용 충격으로 비정규직이 사상 처음 8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도 사상 최대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806만6,00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64만명 늘었습니다.
비정규직 근로자가 800만명을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3년 이래 처음입니다.
올해 6월부터 8월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76만9,0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기간 정규직 월평균 임금은 333만6,000원이었습니다.
이에 따른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차이는 156만7,000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래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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