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삼성증권은 16일 에스엠에 대해 “NCT127의 1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재개 신호탄을 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NCT127이 12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 단독 콘서트(12월17~19일, 19일 공연은 온·오프라인 병행)를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 투어에 나선다”며 “팬데믹 이후 고척 스카이돔(좌석 수 17,000석, 콘서트용으로는 약 2만~2.5만명)에서 열리는 첫 번째 아티스트 공연인데 입장 가능 관객 수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공연 시점의 방역 수칙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NCT의 금년 활동은 상당히 활발했고, 특히 3월 WayV의 미니앨범 3집, 5월 NCT드린의 정규 1집, 9월 NCT127의 정규 3집에 이어 12월 14일 NCT(완전체)의 정규 3집이 발매되고 NCT127의 서울 공연이 열린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NCT 127의 이전 월드투어는 19년 1월 26~7월 20일까지 10개국 26개 도시에서 열릴 37회 공연이었다”며 “다른 유닛들의 월드 투어도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결국, 팬덤이 더욱 견고해진 NCT를 중심으로 주요 아티스트의 성과 확대 국면이 이어지고 있고, 12월 말 NCT의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 재개의 신호탄을 쏜 만큼 내년 순이익 추정치를 27% 높였다"고 강조했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 141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나 일회성 비용 등으로 컨센서스 하회했다”며 “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544억원(+34.2%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41억원(흑전,)으로 컨센서스(174억원)를 하회했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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