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기술, GS건설 자회사와 폐배터리 관련 공급 계약 체결
증권 입력 2021-11-19 09:17
수정 2021-11-19 10:34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하나기술(299030)이 GS건설의 자회사와 폐배터리 관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하나기술은 19일 GS건설의 자회사인 에네르마와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의 필수 핵심장비인 ‘팩·모듈 방전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하나기술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해당 리튬이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에 대용량 팩방전기와 모듈방전기 외에 방전설비 등을 납품할 예정이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2차전지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배터리의 자원순환은 물론 환경보전과 자원의 재활용 등을 위해 폐배터리 관련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폐배터리 산업은 미래의 가장 큰 친환경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하나기술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기술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0년 10월 설립된 에네르마는 올해 9월 포항시 영일만에 리튬이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에 나섰고, 2023년까지 1,500억원을 투입해 연간 4,500t 규모의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의 희귀금속을 상업생산할 계획이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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