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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한·중 경제협력 확대 필요”

산업·IT 입력 2021-11-26 20:27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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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전 세계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을 겪으면서 세계화의 흐름이 주춤해졌습니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까지 벌어지면서 국제 정세가 악화됐죠. 이 가운데 두 나라 사이에서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가까운 대륙인 중국과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해법이 제시된다고 하는데요. 김수빈 기잡니다.


[기자]

미국과 중국의 패권싸움이 장기화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한국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현 / 세종연구소장

"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되면 아무래도 한국처럼 미국과 중국 모두를 상대해야 하는 나라는 굉장히 불편해질 수밖에 없는…"


현재 글로벌 공급 병목현상도 심해지고, 자연재해도 나날이 늘면서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대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요소수 사태와 같은 사례가 대표적으로, 정부 부처간의 협력으로 사전에 징후를 탐지해 예방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이 가운데 상호 경제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중국간의 경제 협력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 교역 파트너를 분석했을 때 중국이 25%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 GDP의 약 50%를 아시아가 차지할 거란 전망이 나올 정도로 '아시아의 시대'가 도래한 만큼, 한국과 중국은 더욱 개방적으로 기술협력을 해 나가야한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연원호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미국이 중국과 가치를 공유하는 그러한 부분, 또 미국이 대중 견제를 약하게 하는 부분, 또는 하지 않는 그러한 부분에 한·중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


이들은 내일(27일) 열리는 '한-중 글로벌 경제협력 포럼'에 참석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과 중국 간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서울경제TV를 통해 온라인과 방송으로 진행됩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ICT 및 수소산업 협력안, 반도체 금융 협력 등을 주제로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눠 다양한 의견도 공유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영상취재 강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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