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 서비스가 아파트 경쟁력”…달라진 주거문화

부동산 입력 2021-11-29 13:51 정훈규 기자 1개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아파트’에 대한 개념이 단순 거주에서 ‘주거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모습은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빨라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원격근무 활성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자 교육ㆍ여가의 중심 공간으로써의 집의 가치와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편리한 활동을 위한 주거 서비스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어서다. 


또한 최근에는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과 집 근처에서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 문화 등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이와 관련된 주거 서비스 제공은 더욱 중요해지는 모양새다. 


이에 새롭게 공급되는 분양 단지들은 컨시어지 서비스, 교육 특화 서비스 등의 입주민 편의 서비스 제공을 해당 단지의 핵심 장점으로 내세우며 차별화 하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단순 주거를 넘어 다양한 활동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주거 서비스로 옮겨가면서, 편의 서비스 제공이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이에 건설사들은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거나, 비 건설업체와 MOU를 맺는 등의 형태로 이 부분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 부분 투시도. [사진=IS동서]

연내 분양을 앞둔 신규 단지들도 다양한 주거 서비스로 무장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에스동서(IS동서)는 다음달 울산광역시 울주군 덕하지구에 선보이는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에 학령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특화 서비스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현대축구단, 야나두와 MOU체결을 완료하고 키즈 축구교실, 영어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농구교실(예정)도 운영을 준비 중이다. 또 단지 내에서 식사와 디저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조·중식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이천 휴먼빌 에듀파크시티’(위),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투시도. [사진=각사]

일신건영도 다음달 경기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에 선보이는 ‘이천 휴먼빌 에듀파크시티’에 교육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강남 대치학원 ‘대치누리교육’을 유치해 입주민 자녀들에게 2년간 무상으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GS건설은 다음달 전남 나주시 송월동에 선보이는 ‘나주역자이 리버파크’에 나주시 최초로 입주민 전용 영화관(CGV)을 도입해 문화 서비스를 강화했다. 입주민 전용영화관은 지하층에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 ‘클럽자이안’에 조성되며, 이는 자이의 주거서비스 플랫폼인 ‘자이안비’를 통해 예약과 이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 현대건설이 파주운정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단지 내 조성되는 커뮤니티형 대규모 쇼핑공간인 ‘스타빌드 빌리지’에 유명 사립 교육기관인 ‘종로엠스쿨’을 입점시켜 교육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주거복합단지다. /cargo29@sedaily.com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훈규 기자 부동산부

cargo29@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0/250

ON AIR 편성표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