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효 여수시의원, 여수 문수~시전 간 우회도로 개설 촉구
우회도로 개설로 교통체증 해소 및 여수산단 접근성 강화
이선효 여수시의원. [사진=여수시의회]
[여수=윤주헌 기자] =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의 인구증가에 따라 웅천지구에서 시청방향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의회 이선효 의원이 문수~시전 간 우회도로 개설을 역설했다.
29일 열린 제215회 여수시의회 정례회에서 이선효 의원은 "여수시 여서·문수·웅천지구 등에서 시청 방향으로 나오는 길목이 생태터널 한 곳뿐이기 때문에 출·퇴근 시 국가산업단지 방향으로 통행하는 차량으로 생태터널 일대는 극심한 교통대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출근 시 웅천 생태터널을 지나 석창교차로에서 여천고 앞까지, 퇴근 시에는 주삼동 앞뿐만 아니라 정체가 심할 때는 공단주유소 앞까지 꽉 막히는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 체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이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웅천지구는 복합시설인 주택과 상가 및 웅천 지웰아파트, 웅천 부영아파트, 꿈에그린아파트 등이 입주되었고 여러 대단위 주상복합건물이 건립 중에 있다. 40여 층의 고층 숙박시설 등 신축으로 입주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 지금보다 더한 교통대란이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이어 "지금의 단일 도로 체제로는 미래의 교통대란이 현실화될 전망이기 때문에 앞으로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문수∼시전 간 우회 도로를 개설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여수산단과의 접근성 강화로 웅천지구가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배후복합단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권오봉 여수시장은 "현재 웅천~소호 도로개설 공사가 정상 추진 중에 있고 연계해 소호~죽림, 문수~시전 도로개설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타당성조사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iamjuju77@sedaily.com
윤주헌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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