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 최고 '58대 1' 마감
평균 10.1대 1…파주시 역대 오피스텔 최고 경쟁률
'힐스테이트 더 운정'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단조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이, 이 지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접수를 마쳤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청약 접수를 진행한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2669실 모집에 2만7027건의 신청이 이뤄지며 평균 1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집계를 시작한 2015년 이후 파주시 내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던 유닛은 펜트하우스인 147㎡P형(1단지)이다. 이 유닛은 4실을 모집하는데 237명이 청약해 5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47㎡P형은 5베이 4룸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거실 옆면과 안방(실2) 전면에 넓은 면적의 테라스가 설치된다. 운정신도시 내 고급아파트의 공급이 거의 전무한데다 희소성이 높은 만큼 해당 펜트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세대(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오피스텔(전용 84㎡, 147㎡)을 우선적으로 분양 중이다.
계약자들에게는 중도금 50% 무이자혜택이 제공된다. 또, 비스포크 빌트인 냉장·냉동고와 빌트인 기능성오븐, 3구 인덕션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므로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호텔식 건·습식 분리형 욕실도 무상 시공된다.
당첨자는 오는 6일(월)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당첨자 발표 다음날인 7일(화)부터 11일(금) 5일 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마련됐다. /easy@sedaily.com
이지영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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