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고객 대상 영업시간 내 ATM 수수료 면제
[사진=신한은행]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시니어 맞춤 자동화기기(ATM)를 전국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또, 만 65세이상 고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ATM 수수료도 면제한다.
시니어 맞춤 ATM은 큰 글씨와 쉬운 금융 용어를 사용하고 색상 대비를 활용해 시인성을 강화했으며 고객안내 음성을 기존대비 70%수준으로 속도를 줄여 고령층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자동화기기다.
고령층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임과 동시에 수수료도 면제한다. 만 65세 이상 고객이 영업시간 내 신한은행 ATM 기기를 이용해 타행으로 이체할 경우 기존에 발생하던 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며, 이달 말부터는 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영업시간내 출금 또는 이체할 때도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맞춤 ATM 전국 확대와 수수료 면제 혜택으로 모바일뱅킹보다 ATM의 이용율이 높은 고령층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디지털화에 따른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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