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기간 준수 여부 등 일제 점검
영광군은 오는 21일까지 공사중인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영광군]
[영광=주남현 기자] 전남 영광군은 광주 화정동 아파트 신축현장 외벽 붕괴 사고를 계기로 공사 중인 관내 대형건축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준성 군수는 이날 단주리에 신축하고 있는 아파트 현장 등을 방문해 공정별 추진 사항을 살피고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데 이어 겨울철 공사 진행 과정에서 낙상, 낙하,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견실한 시공과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영광군은 건설 현장 8곳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기간 준수 여부, 자체 안전점검 실시 여부, 인화성물질 취급 및 관리, 소화장비 비치 여부 등 화재예방 계획, 거푸집․타워크레인 벽체지지 방법 준수 여부 등 건설현장 품질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영광군은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경미한 사항은 현장시정, 즉시조치 후 단계별 해소토록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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