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잔금대출을 받지 못해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하는 비율이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전국 아파트 미입주 사유를 조사한 결과, ‘잔금대출 미확보’ 응답이 40.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비율이 40%를 넘은 것은 지난달이 처음으로, 2017년 6월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월간 단위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정책으로 금융권에서 대출받기가 어려워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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