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홈쇼핑 최초 '라방' TV 송출…"소상공인 판로 확대"
공영라방을 TV로 송출하는 'TV공영라방' 예시화면. [사진=공영홈쇼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공영홈쇼핑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공영라방’을 홈쇼핑 최초로 TV에서 방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오는 24일 자정 ‘공영라방’을 TV로 송출하는 ‘TV 공영라방’을 방송할 계획이다. 이번 방송은 공영홈쇼핑의 ‘모바일퍼스트’ 정책에 따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라방은 주로 대용량으로 구성되는 TV 홈쇼핑 상품과 달리 소포장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품목을 소개할 수 있는 만큼, 소상공인의 판로가 더욱 넓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 ‘TV 공영라방’은 공영홈쇼핑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동시에 생중계된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최대 장점인 실시간 채팅을 통해 고객과도 소통한다. 방송의 QR코드를 통해 채팅에 참여하고,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해소할 수 있다. 방송 중 채팅창에 구매를 인증하면 30명을 추첨,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 현지에서 진행하는 이번 방송은 ‘만감이 교차하는 밤’을 주제로 개그맨 김시덕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레드향과 한라봉을 소개할 예정이다. 모바일로 동일 상품 여러 개 주문 시 최대 20%까지 즉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2개 10%, 3~4개 15%, 5개 이상 20%다.
공영홈쇼핑은 올 한 해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통해 ‘공영라방’을 더욱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직개편을 통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와 모바일 마케팅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해 한 달 20~30회 진행하던 라이브커머스 방송 횟수도 100회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평일 방송뿐만 아니라 설을 앞둔 이번주부터는 주말 방송도 시작한다.
박정환 라이브커머스 1팀 팀장은 “라이브커머스라는 트랜디한 콘텐츠를 방송으로 소개함에 따라 TV 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몰, SNS까지 다양한 플랫폼의 유기적인 시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게 됐다”며, “공공기관으로서 공영홈쇼핑의 전 채널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축수산의 다양한 판로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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