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지난 한 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던 ‘평택’ 부동산 시장에 올 상반기 5,400여 가구의 신규 분양이 쏟아질 예정이다.
2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평택시 분양시장은 오는 6월까지 5,431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499가구 대비 무려 10배 이상이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 한해 공급된 총 일반분양 가구수(2,990가구)와 비교해도 2배 가량이 증가한 물량이다.
주요 단지로는 다음 달 서평택 일대 화양지구의 첫 분양이 실시될 예정이며, SRT 지제역 인근과 고덕신도시 등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도 물량이 예정돼 있다.
우선, 일신건영이 다음 달 서평택 핵심주거지가 될 것으로 주목 받는 화양지구에서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1,468가구 규모로,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화성산업은 상반기 내 석정동 석정공원 민간공원특례사업을 통해 총 1,296가구 규모 ‘화성파크드림’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아종합건설은 올 상반기 중 고덕신도시에 총 642가구 규모 ‘모아미래도’ 아파트 공급을 계획 중이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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