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우리금융지주, 대출 증가세·건전성 양호…목표주가 12% 상향”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10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견조한 대출수요, 이자이익의 선전으로 올해도 강한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지배순이익은 3,9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28%를 웃돌았다”며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예상을 뛰어넘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 은행 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42%로 전 분기 대비 6bp 상승했다”며 “일련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흐름을 고려할 때 올해 1분기 NIM도 전분기대비 6bp 추가 개선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은행 대출도 같은 기간 0.9% 증가했고, 가계는 담보 위주로 2.3% 중소기업대출은 중소법인 위주로 1.5% 증가했다”며 “견조한 대출수요를 바탕으로 올해 연간 대출성장률은 6.6%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금리상승과 코로나19 지원 프로그램 종료에도 올해 연간 대손율은 0.20%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칠 것”이라며 “주주정책 의심이 해소되고 탑라인 위주로 실적이 증가하고 있어 전형적인 리레이팅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전자, 나이스웨더와 협업해 ‘해브 어 굿 라이프’ 한정판 굿즈 공개
- 2 국내 식음료 첫 100살 기업 하이트진로…“R&D·세계화 집중”
- 3 롯데칠성음료, 새로 ‘살구맛’ 출시
- 4 MG새마을금고보험, 신상품 레저상해공제 판매 개시
- 5 LS머트리얼즈, 국내 최초로 개발한 UC 활용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 개발
- 6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내달 8일 출시…“사전등록 1,200만 돌파”
- 7 삼천리자전거, ‘캐치 티니핑’ 어린이 자전거 3종 출시…“다양한 안전장치 적용”
- 8 삼성전자, 파리 올림픽 앞두고 스케이트보드·서핑 등 다큐 3부작 공개
- 9 GS25 “편의점 공사 현장에 AI 뜬다”
- 10 무보, 중소기업 수출규모별 맞춤 지원 프로그램 ‘수출성장 플래닛'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