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비덴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이 2,242억3,683만원으로 전년 대비 972% 성장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7억원으로 65%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7억7,243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투자회사인 빗썸도 매출 1조108억원을 넘겨 창립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비덴트 관계자는 "당사는 올림픽 공식파트너사로서 기존사업인 방송장비의 경우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개최와 신규사업 진출 등의 이유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손익구조 등 재무개선에 성공했으며 빗썸의 역대급 최대 실적까지 겹쳐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당사는 관계사를 통해 확보한 4,000억원 현금 실탄으로 메타버스, NFT 및 저작권, IP등 관련 여러 회사들에 공격적인 투자 및 전략적 인수를 진행 중에 있다"며 "기존사업과 신사업을 투트랙으로 성공시켜 기업가치 성장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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