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광해광업공단 전격 압수수색
입력 2022-03-30 08:27
강원순 기자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한국광해광업공단.[사진=광해광업공단]
[원주=강원순 기자]강원 원주 혁신도시 소재 한국광해광업공단 본사에 지난 28일, 문재인 정부 초기 산업통상자원부의 남은 임기를 보장하지 않고 사퇴를 강요했다는 의혹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전격 압수수색했다.
30일 광해광업공단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당일 점심시간 쯤 공단에 들어가 약 3시간 상당 인사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하고 내부문서 등 관련자료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한편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은 2019년 1월경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에서 임기가 6개월 상당 남아있던 전 김영민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등이 산업부 장 ·차관의 사퇴 압박을 받아 사표를 냈다는 의혹을 제기해 당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검찰에 고발 한 바 있다./k10@sedaily.com
강원순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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