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특허청과 그린수소 핵심 기술 개발 협약
그린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신성장 동력 확보
이승(오른쪽) 가스공사 부사장이 지난 14일 특허청과 그린수소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가스공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4일 특허청과 ‘그린수소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중구 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그린수소 산업 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력을 강화해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지식재산 기반 △수소 액화공정 기술 개발 △천연가스 배관 수소 혼입 실증사업 △액화수소 저장탱크 기술 개발 등 그린수소 산업 분야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 초 가스공사는 신년사에서 ‘2022년은 미래 30년 운명을 결정짓는 골든타임’으로 인식하고 ‘대한민국 대표 수소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가스공사는 해외 재생에너지 개발 및 청정수소 도입, 액화수소 선박 운영 및 천연가스 배관의 수소 혼입 등에 집중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소 분야의 핵심 기술력 및 특허 확보를 위해 글로벌 에너지 선도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공동 연구개발, M&A 등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MOU는 가스공사가 그린수소 분야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또 하나의 든든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그린수소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밸류체인에 적극 참여해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건설사 1분기 수주 '잠잠'…포스코이앤씨만 선방
- 2 하나은행, 유로머니·파이낸스지 선정 '최우수 PB은행'
- 3 삼성전자, ‘상생협력 DAY’ 개최…“미래 트렌드 명확히 파악”
- 4 코트라, 아세안 전기차 생산허브 태국시장 공략…‘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 개최
- 5 아나패스 子 GTC세미컨덕터, 뉴욕증시 상장 첫날 폭등…569%↑
- 6 한화손해보험, 16기 소비자평가단 발대식 개최
- 7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회장 승진
- 8 4월부터 新 경험생명표 반영…암보험 유치 경쟁↑
- 9 경동나비엔,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환기청정기 부문 ‘3년 연속’ 1위
- 10 쿠팡이츠 무료배달… 우리가 원한 '진짜' 무료배달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