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신세계인터내셔날, 올해도 지속되는 의류 부문 호실적”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1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올해도 의류 부문의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리오프닝이 본격화될 경우에 소비가 내수에서 해외로 분산되면서 지금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2022년 연말까지는 견고한 의류 소비 트렌드에 기반한 실적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2년 연결 매출액은 1조 5,199억원 (+5% YoY), 영업이익은 1,192억원 (+30% YoY)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KB증권은 2022년 수입 의류 부문의 이익 성장세가 높은 기저부담으로 인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당초 추정과는 다르게 올해 들어서도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2022년 수입 의류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 33%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국내 의류 (톰보이 포함) 영업이익률 역시 3.1%p YoY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올해 연결 영업이익 증가분의 대부분은 국내 및 수입 의류의 마진 개선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1Q22 Review: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36%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기록했고, 화장품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의 손익 개선 흐름이 보인다”며 매수의견 유지, 목표주가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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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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