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비율 ‘LTV’ 등 대출 규제 완화가 서울과 지방의 집값 양극화를 부추길 수 있단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3일) ‘자산으로서 우리나라 주택의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대출규제를 완화할 경우 서울 지역 아파트의 자산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출 규제 완화 시 서울 지역 아파트의 자산가치 반응은 일정 기간 오르는 반면, 지방 지역은 0 이하에서 움직이며 하락했습니다.
서울지역 아파트의 경우 구입 여건이 개선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데 반해, 자산으로서 대체관계에 있는 지방 아파트의 수요는 감소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yunda@sedaily.com
윤다혜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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