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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워치] “총기규제 강화”…미 학생들 수업거부 연대시위 外

경제 입력 2022-05-27 20:54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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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기규제 강화”…미 학생들 수업거부 연대시위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격 참사를 계기로 미 전역에서 학생 수천명이 총기규제 강화를 주장하며 수업 거부 연대시위에 나섰습니다.

시위에 참여한 미국 고교생과 대학생들은 교실을 박차고 나와 운동장 등에 모여 다양한 방식으로 희생자 가족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위를 주도한 총기폭력반대단체 ‘행동을 요구하는 학생들’은 인터넷에 공개한 성명에서 “또다시 총기폭력이 우리 학교들로 억지로 비집고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심사숙고와 기도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의원들이 행동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보잉, 우주택시 시험 성공…“지구로 무사 귀환”

 

보잉이 지구 저궤도 ‘우주 택시’로 개발한 유인 캡슐 ‘스타라이너’가 6일간의 무인 시험비행을 모두 마치고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스타라이너는 우주정거장에서 분리된 뒤 지구 귀환길에 나서 약 4시간 만에 미국 뉴멕시코주 사막의 육군미사일기지에 대형 낙하산 3개를 타고 안착했습니다.

보잉의 스타라이너 담당 책임자인 마크 내피는 “스타라이너가 궤도에 있으면서 배터리 충전과 환기시스템 가동 등을 포함한 많은 비행시험 목표를 완성하며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로써 스타라이너는 첫 시험비행 실패 이후 2년 반 이상 발목을 잡아온 ‘큰 산’을 넘게 됐습니다. 

스타라이너는 올해 안에 우주비행사를 실제로 태우고 비행하는 과정까지 모두 마치면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인증을 받아 정식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 유인 운송에 나설 계획입니다.

 

△‘경찰 과잉 진압’ 조지 플로이드 사망 2주기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로 숨진 미국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2주기를 맞아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휴스턴 공원에서 그의 공상이 공개됐습니다.

조각가 아드리엔 리슨 이솜의 작품 ‘조지와의 대화’는 플로이드가 톰 배스 파크에 있는 피크닉 테이블에 앉아 있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2020년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위조지폐 사용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8분 46초 동안 무릎으로 목을 짓눌렀습니다.

플로이드가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했지만 경찰은 이를 무시했고, 결국 플로이드는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흑인에 대한 경찰의 과잉진압 및 인종차별에 대한 항의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벌어지고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습니다.

 

△ ‘영국 여왕 즉위 70주년’ 웰시코기 퍼레이드

 

캐나다 오타와의 한 거리에서 웰시코기 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왕관을 쓰거나 치마를 입는 등 한껏 멋을 부린 웰시코기들이 주인과 함께 행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웰시코기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가장 좋아하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오타와 시민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웰시코기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면 즐거울 것”이라며 “여왕을 위해 축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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