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證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강세 지속·화장품도 수익 개선 기대…목표가↑”
증권 입력 2022-06-10 08:43
최민정 기자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다올투자증권은 1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패션 호조는 기본이고, 화장품도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배송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직전 분기에 이어 패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 패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화장품도 수입 브랜드가 예상보다 고성장하면서 자체 브랜드 불확실성을 상쇄시켰다며 3개 분기 만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 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배송이 연구원은 “백화점 패션의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화장품도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입 브랜드는 고마진 카테고리(럭셔리/향수) 집중돼 있고, 환율 환경도 우호적으로 설정돼 있어 오랜만에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배 연구원은 “중국 봉쇄 영향이 크게 없으며, 향후 글로벌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로 카운터 확장 전략”이라며 매수의견, 목표주가 4만6,000으로 상향 조정했다./choimj@sedialy.com
최민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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