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도 거뜬”…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앵커]
쌍용자동차가 국내 시장에서 생소한 픽업트럭 분야에서 K-픽업의 신화를 쓰고 있습니다. 짐 싣기 편리한데다 거친 비포장 도로에서도 거침없는 주행 성능을 갖췄는데요. 장민선 기자가 직접 몰아봤습니다.
[기자]
구불구불한 비포장 산길을 안정감 있게 달립니다.
울퉁불퉁한 통나무 턱이 이어지는 ‘통나무 범피’ 구간과 움푹 파인 진흙 구간이 이어지는 ‘모글코스’도 무난하게 빠져나옵니다.
이어지는 사면주행과 급경사 코스도 가속 페달을 힘 있게 밟자 거뜬하게 지나갑니다.
쌍용자동차는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까지 20년 동안 픽업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이며 픽업트럭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월 새롭게 출시된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지난해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8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보이면서 픽업트럭의 대명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차량의 휠베이스는 3,210㎜로, 1열과 2열 모두 넉넉한 실내 공간이 특징입니다. 또 데크는 최대 700kg까지 적재가 가능해 용량 부피가 큰 짐을 나를 때는 물론, 레저·캠핑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익스페디션 트림에는 ‘블랙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런트 넛지바’, ‘칸(KHAN)’ 레터링으로 픽업트럭의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켰습니다.
쌍용차는 최근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어드밴스’ 트림을 새롭게 투입해 소비자 선택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 jjang@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ooo]
장민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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