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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밀레니얼 세대 정조준…“프리미엄 라인업 강화·전문 브랜드 육성”

산업·IT 입력 2022-06-27 09:03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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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포지션·브랜드 3대축 재편

R&D데이 정례화로 브랜드 경쟁력↑

김윤희 한샘 R&D본부장이 지난 24일 서울 상암사옥에서 열린 'R&D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샘]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상품 개발 프로세스(Process) 개편 상품 포지션(Position) 재편 브랜드(Brand) 재구축 등을 3대 축으로 하는 새로운 상품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샘은 이 같은 전략을 기반으로 홈 인테리어 시장의 주축으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20대 후반~40대 초반)에게 트렌드 세터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샘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RE;DESIGN’이라는 테마로 ‘R&D데이(Research and Development Day)’를 개최하고 이 같은 전략을 공개했다.

 

한샘이 R&D데이를 기획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행사는 홈 인테리어 트렌드 분석 신시장 개척 전략 브랜드 강화 전략 SCM(공급망관리) 및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 등 총 8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엔 김진태 한샘 대표와 김윤희 R&D본부장 등 한샘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주요 세션마다 마련된 4차례 오픈토크(Open Talk)’ 에선 발표 내용에 대한 열띤 질문과 답변이 이뤄지는 등 임직원들은 향후 새롭게 전개될 R&D 전략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샘은 8월께 매장 리뉴얼과 전시 혁신 등을 주제로 한 크리에이티브데이(Creative Day)’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한샘 R&D 혁신의 첫 번째 전략은 홈 리모델링과 가구 등 홈 퍼니싱 상품을 하나의 콘셉트로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상품개발 프로세스의 개편이다. 지금까진 일관된 콘셉트 없이 홈 리모델링 상품과 홈 퍼니싱 상품이 각각 개발되는 경우가 있어 한샘다움이 다소 부족했다는 반성에서다.

 

이를 위해 한샘은 시즌별 트렌드 색상(Color)과 소재(Material), 마감(Finishing)을 하나로 모은 시즌 트렌드 팔레트를 매년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관성 있는 콘셉트의 홈 리모델링 및 홈 퍼니싱 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다.

 

시즌 트렌드 팔레트는 건자재부터 가구를 아우르는 모든 영역에 상품 구색 및 시공 역량을 갖춘 한샘의 장점을 살려 아파트 등 전체 공간의 홈 인테리어 콘셉트 구성에도 활용된다.

 

한샘은 포지션(Position)’, 즉 핵심 타깃 설정 전략에도 변화를 예고했다. 기존의 홈 리모델링 부문과 홈 퍼니싱 부문 모두 프리미엄 상품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홈 리모델링 부문에서는 고객의 개성과 취향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맞춤형 인테리어 라인을 강화한다.

 

또 프리미엄 소파나 초고가 매트리스 등 고급화 바람이 거센 최근 홈 퍼니싱 업계의 트렌드를 반영해 한샘은 기존 중가 상품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을 추가로 구축하기로 했다.

 

한샘은 브랜드 재정립에도 나선다. 특히 홈 퍼니싱 분야에서는 매트리스 소파 자녀방 서재 등 각 카테고리 전문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샘은 현재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인 포시즌과 어린이 수납 전문 브랜드 샘키즈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직 개별 브랜드가 없는 소파나 서재 카테고리는 향후 전문 브랜드를 구축한다.

 

김윤희 R&D본부장은 상품개발, 전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른 브랜드와 활발하게 협력해 새로운 시장과 소비문화를 창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한샘 대표는 “R&D데이와 8월에 개최할 크리에이티브데이는 테슬라의 ‘AI데이·배터리데이와 같은 혁신의 장으로 성장해 한샘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이를 통해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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