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장중 2,400선 무너진 코스피…개인 순매수에 2,422선 회복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오늘(28일) 국내증시는 달러 약세, 국채 금리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변동장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이날 개인의 매수세에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28일 전장 대비 0.14% 오른 2,401.92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장중 2,400선이 무너졌으나, 개인의 지속적인 순매수에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4% 오른 2,422.09p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043억원 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3억원, 877억원 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598개 종목이 상승했고 262개 종목이 하락하며 지수 대비 상승 종목이 많았다.
업종별로 기계(+2.63%), 화학(+1.96%), 의료정밀(+1.95%), 건설업(+1.94%) 등이 올랐으며, 전기가스업(-1.52%), 증권(-0.42%), 통신업(-0.24%)만이 하락하며 상승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36%)을 제외하고 삼성전자(+1.02%), SK하이닉스(+0.32%), 삼성바이오로직스(+1.12%) 등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4% 내린 769.51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2,351억원)과 기관(-362)이 매도했고, 개인(+2,760)은 매수해 유가증권시장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엘앤에프(+2.34%), HLB(+0.59%), 알테오젠(+0.17%)만이 올랐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1.46%), 카카오게임즈(-0.77%), 펄어비스(-0.37%) 등이 내리며 하락우위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의류 제조기업 메타랩스가 주목받았다. 지난 24일 메타랩스는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는데, 이후 3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28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타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9.07% 오른 1,105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10원 내린 1,283.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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