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피에스피, 공모가 2만5,000원 확정…경쟁률 1,511대 1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이치피에스피(HPSP)가 기관 수요예측에서 1,5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2만5,000원을 확정했다.
2017년 설립된 반도체 분야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 제조 기업인 에이치피에스피는 지난달 29~30일 전체 공모 물량 3,000,000주 가운데, 우리사주조합 물량 366,000주를 제외한 1,884,000주(전체 물량의 62.8%)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577개 기관이 참여해 1,511.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특히 회사는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100% (미제시 1.14% 포함)가 희망공모가 밴드(2만3,000원~2만5,000원) 상단 이상으로 공모가를 적어냈다고 설명했다.
에이치피에스피는 오는 6~7일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750,00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이 후 7월 15일 상장할 예정이다.
김용운 에이치피에스피 대표는 “수요예측을 통해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공감해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에이치피에스피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반도체 전공정 내 고압 수소 어닐링 분야에서 다년간 검증 받은 기술 차별성과 안전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신규 고압 공정 개발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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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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