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 높은 지방 역세권 오피스텔 잇단 분양 ‘눈길’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지방 역세권 주거형 오피스텔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의 경우 서울이나 수도권에 비해 지하철역이 많지 않아 입지 자체의 희소성이 높고, 역을 중심으로 주거·상업·문화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DL건설은 이달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도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대전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도안신도시 내에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84㎡, 총 207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도보권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개통될 예정이며, 도안대로 10차로 개통도 예정돼 있다. 단지 맞은편에 롯데시네마가 있고 인근에 건양대학병원, 롯데마트 등의 인프라 시설이 있으며 봉우산, 봉우재 근린공원, 장갓골 근린공원 등의 녹지도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우성종합건설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일원에 ‘더폴 오시리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 총 46실 규모로 조성되며, 도보 약 5분 거리에 동해선 송정역이 위치해 있다. 송정역은 부산지하철 2호선 연장선 정차 예정역으로, 단지는 향후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 송정동 행정복지센터, 해운대 송정우체국, 송정파출소, 송정초, 신곡중, 부흥고, 부산국제외국인학교 등의 생활 인프라가 가깝고, 인근에 죽도공원, 송정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 역세권이다. 남도초, 대명중, 대구고 등을 비롯해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대구교육대학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또한 대구남부경찰서, 남구청, 홈플러스, 명덕시장, 봉덕신시장, 영남대학교병원 등의 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전용면적 84㎡, 총 266실 규모로 조성된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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