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SK텔레콤, 안정적인 통신부문 실적…T우주·이프랜드 본격 성장”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SK증권은 10일 SK텔레콤에 대해 “유무선 통신의 안정적인 성장과 비용 절감으로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2,899억원, 영업이익 4,596억원을 기록했다”며 “일회성 인건비 발생에도 불구하고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5G 가입자 증가로 이동통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며 “별도기준 마케팅비용과 감가상각비가 각각 5.8%, 3.4% 감소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2분기 SK텔레콤의 이동전화수익과 IPTV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5.0% 증가하며 통신부문의 안정적 성장을 시현했다”며 “T우주 이용자, 이프랜드 MAU 등 신사업 지표도 1분기 ㄷ비 꾸준히 성장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통신의 안정감과 신사업의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특히 신사업의 실적 기여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경쟁업체완 차별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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