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직속 신세계 전략실, '스타벅스' 내부 조사 실시…"사태 엄중"
산업·IT 입력 2022-08-11 16:04
서지은 기자
스타벅스 CI. [사진=스타벅스]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전략실은 지난 3일 사은품(e프리퀀시) 유해물질 검출로 인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대한 내부 조사에 돌입했다.
전략실은 그룹의 재무본부, 지원본부, 신사업 태스크포스(TF), 온라인 TF, 총무 등을 당ㅁ당하는 조직 인사권과 감사, 사업 구조조정, 전략 등을 총괄한다.
신세계그룹은 앞서 스타벅스의 조직과 인사, 업무방식 등 전반에 걸쳐 내부조사를 진행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달 28일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현재 서머 캐리백 리콜을 진행 중이다. 서머 캐리백은 증정품과 판매분을 합해 총 108만여개가 풀렸고 지금까지 약 36%인 38만개가 회수됐다. /writer@sedaily.com
서지은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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